
오랜만에 밤마실을 나와봤다. KT야구장 덕분에 동네에 맛집, 술집이 많이 생겨서 선택지가 넓어졌다.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손님이 많아서 포기했었던 이자카야 '일랑'을 드디어 와봤다. 마음에 들어서 기록을 해보기로 한다.

1. 위치, 영업시간
위치는 북수원 홈플러스 건너편 서브웨이 쪽 골목에 있다.
영업시간: 매일 17시 - 3시
2. 일랑 메뉴
숙성회, 구이, 전골류, 튀김 등 종류가 엄청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내가 원하는 메뉴가 있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 점은 식사류에 후토마끼가 있다는거였다. 빈 속에 술을 채우기 전에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 있다.



3. 우니+단새우
가격: 27,000원
가성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법 우니와 단새우가 많이 들어있어서 둘이 안주로 적당히 즐길 수 있었다.



4. 후토마끼
가격: 16,000원
광어와 연어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있다. 사진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먹다보면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소소한 안주를 주셨다. 그래서 메뉴를 2개 시켰지만 더 두둑히 먹은 기분이었고 술도 더 술술 잘 들어갔다. 요즘 동네에서 가보고 싶은 곳을 적어두고 하나씩 도장깨기를 하고 있는데 재미있다. 괜찮은 곳은 이 공간에 하나씩 기록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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